누가 만들었나. 다카하시 타이가. 십 대부터 미국 빈티지를 모으기 시작해 수천 벌을 소장했고, 대부분이 대량생산 이전인 1920~50년대 물건이었습니다.
방법이 고고학입니다. 옷을 해체해 원단·스티치·디테일을 읽고 다시 짓습니다. 브랜드가 내건 문장이 ‘과거의 유물을 되살림으로써 미래의 고고물을 발굴한다’예요. 1920년대 데님 재킷이 이 브랜드의 상징 품목입니다.
다카하시는 2022년 4월 9일, 27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브랜드는 지금 교토와 뉴욕을 거점으로 이어지고 있고, 일본 전통 기법과 천연 소재로 ‘시대를 넘는 옷’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 매물은 10건 안팎이고 중앙값이 45만원으로, 이 목록에서 가장 비싼 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