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book · 브랜드 15 · 모델 62 · 내부 원고
BUYING GUIDE

브랜드별 구매 가이드

Internal Playbook

리포트를 쓸 때 꺼내 쓰는 원고입니다. 15개 브랜드 · 62개 모델에 대해 어떤 브랜드인지 · 어디서 · 얼마에 · 신품이냐 중고냐 · 몇 사이즈를 미리 정리했습니다. 주문이 오면 해당하는 셋을 뽑아 사이즈만 맞추면 됩니다.

Brands
15
Models
62
중고 실측
1,670
갱신
09.12· 2026

01 플랫폼 성격

같은 브랜드라도 어디서 사느냐로 값이 두 배 갈립니다.

플랫폼강점약점
번개장터매물이 가장 많고 값이 가장 싸다. 니치 브랜드도 다 있다검수 없음. 사진과 실측을 직접 따져야 한다
당근마켓리바이스 같은 대중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싸다(1.7~8만). 빅E 셀비지가 15만에 나오기도 한다지역 기반이라 니치 일본 브랜드는 매물이 거의 없다. 지역을 바꿔가며 봐야 한다
후루츠패밀리연식·모델 태깅이 정확하고 사이즈가 필드로 들어 있다. 검수가 있다번개장터보다 20~50% 비싸다. 웨어하우스만 3,614건
당근이 의외의 무기입니다. 니치 일본 브랜드는 매물이 없지만, 리바이스는 1.7~8만원으로 번개장터보다 훨씬 쌉니다. 심지어 90s USA 501XX 빅E 셀비지가 15만원에 올라온 것도 봤어요. 대중 브랜드 추천이라면 당근을 먼저 봐야 합니다.

02 검색어 함정 실측 2026.09.13

브랜드를 알아도 한글 표기를 모르면 매물이 0건으로 나옵니다. 이제 추측이 아니라 두 표기를 다 넣어보고 센 숫자입니다. 리포트에 검색어를 그대로 적어주는 것만으로 값어치가 생깁니다.

이렇게 쓰세요매물이러면 안 나옵니다매물
다치산59건다르티잔0건
오어슬로우415건오알슬로우0건
페로우즈36건패로우즈0건
레졸루트104건리졸트0건
블럼스1건블러암스0건
포스트오버올즈1건포스트오버올스1건
사무라이진34건사무라이진스9건
리졸트를 새로 잡았습니다. 공식 표기가 RESOLUTE라 ‘리졸트’로 쓰기 쉬운데 그건 0건이고, 국내 판매자는 전부 ‘레졸루트’로 씁니다 — 104건. 카탈로그 표기도 이걸로 고쳐야 합니다.

중고로는 아예 못 사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건 신품으로 안내해야 해요.

쿠시맨쿠시맨 / 쿠시맨 데님 둘 다 0건. 스웻·워크셔츠 위주 브랜드라 청바지 매물 자체가 안 나옵니다.
존 글루코우0건. 프리휠러스 라인이라 물량이 극히 적습니다.
아르팡퇴르0건. 국내 유통이 편집숍 소량뿐입니다.
딜럭스웨어0건.
언라이클리0건.
제인 스미스0건.

03 사이즈별 시세 표본 1,670건

전에 표본 6건으로 “국내는 큰 사이즈가 더 비싸 보인다”고 적어뒀던 걸 번개장터 전수조사로 검증했습니다. 결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브랜드W30W32W34W36W38방향
웨어하우스18만24만25만30만30만오름 +67%
프리휠러스25만38.4만41.5만35만40만오름 +40%
아나토미카16만15.2만19만25만오름
LVC33만30만31만29만25.5만평평
RRL50만59.9만59.9만54만55만평평
트로피 클로딩30만39만35만35만35.8만평평
슈가케인13만21만22만17.8만16.5만내림
갈리는 기준은 생산량입니다. 웨어하우스·프리휠러스처럼 일본에서 소량 생산하는 복각 브랜드는 큰 사이즈가 확실히 비싸고, LVC·RRL처럼 본사가 전 사이즈를 정규로 찍는 브랜드는 평평합니다. 리포트에 쓸 문장은 이겁니다 — “큰 사이즈라 깎아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더 중요한 건 값이 아니라 개수입니다. 사이즈가 적힌 매물 1,670건 중 W32가 412건, W38은 43건입니다. 10분의 1. 허리 36인치가 넘는 손님에게는 취향보다 재고가 먼저 선택을 결정한다고 먼저 말해야 합니다.
다만 호가입니다. 실거래가가 아니고, 큰 사이즈 칸은 표본이 한 자리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향만 쓰고 숫자를 단정하지 마세요. 전체 표는 ‘번개장터 데님 시세’ 페이지에 있습니다.

04 브랜드 15곳

입구

유니클로

UNIQLO

5만원으로 생지를 처음 경험하는 자리. 일본

셀비지 라인은 일본 카이하라 원단을 씁니다 — 리바이스에도 원단을 대는 회사예요. 복각 브랜드의 디테일은 없지만, '생지가 뻣뻣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를 5만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티면 다음 단계로 가고, 못 버티면 돈을 아낀 겁니다.

셀비지 레귤러핏레귤러4.99만
셀비지 슬림핏슬림4.99만
와이드 스트레이트와이드4.99만
어디서 전국 매장 · 온라인. 재고가 가장 확실하다
중고볼 필요 없음

중고를 볼 이유가 없다. 신품이 5만원이고 반품도 된다

사이즈감

평소 사이즈. 수축 거의 없음.

권한다

생지가 처음이거나, 실패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사람

피하라

페이드를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 — 원단이 얇고 빨리 죽는다

입구

무신사 스탠다드

MUSINSA STANDARD

한국 체형으로 패턴을 잡은 가장 안전한 첫 구매. 서울

일본 복각 브랜드는 일본 체형을 기준으로 패턴을 짭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한국 사람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기준으로 잡아요. 고증도 서사도 없지만, 실패 확률이 가장 낮습니다. 반품도 됩니다 —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요.

셀비지 스트레이트레귤러5.99만
와이드 데님와이드4.99만
테이퍼드 크롭테이퍼드4.99만
슬림 스트레이트슬림4.99만
어디서 무신사. 무료반품
중고볼 필요 없음

신품이 5만원대. 중고 의미 없음

사이즈감

평소 사이즈. 한국 체형 기준 패턴이라 일본 브랜드에서 허리가 남거나 허벅지가 끼던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편입니다.

권한다

일본 사이즈가 안 맞아 고생한 사람

피하라

셀비지 텍스처나 페이드를 기대하는 사람

입구

리바이스 501

Levi's

청바지라는 물건의 특허를 갖고 시작한 회사. 1873 · 샌프란시스코

1873년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재단사 제이컵 데이비스가 주머니 모서리를 리벳으로 박는 방법에 특허를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청바지라 부르는 물건의 형태가 그날 정해졌어요. 501은 그 특허에서 내려온 유일한 직계이고, 이후 모든 복각 브랜드는 결국 501의 어느 연식을 보고 있습니다.

레드탭 501 오리지널레귤러15.9만
레드탭 501 루즈와이드15.9만 → 11.1만
어디서 모드맨 · 백화점 · 공식몰
중고중고 강력 추천
리바이스 501
시세번개 3~7만 · 당근 1.7~8.3만
중앙값당근 3만

당근이 압도적으로 싸다. 대중 브랜드라 동네 매물이 많다. 90s USA 501XX 빅E 셀비지가 15만원에 올라온 것도 봤다

사이즈감

현행은 평소 사이즈. 빈티지는 태그와 실측이 다릅니다 — 옛 표기는 수축 전 기준인 경우가 많아 반드시 실측을 확인해야 합니다.

권한다

예산이 작거나, 빈티지 감별을 직접 해보고 싶은 사람

피하라

깨끗한 새것을 원하는 사람

중간

LVC

Levi's Vintage Clothing

리바이스가 자기 과거를 연식 단위로 복각한다. 1996 · 샌프란시스코

일본 브랜드들이 리바이스의 옛 501을 복각하는 것을 보고, 리바이스 본사가 직접 자기 아카이브를 꺼낸 라인입니다. 1890·1915·1933·1944·1947·1954·1955·1966 — 연도 하나가 곧 제품명이에요. 1944는 전시 물자 규제로 장식 스티치가 사라진 해, 1947은 전후 첫 정식 501, 1966은 지퍼 시대의 시작입니다. 다른 브랜드가 무엇을 보고 만들었는지 알려면 결국 여기를 먼저 봐야 합니다.

1947 501레귤러34.9만 → 24.4만
1955 501와이드34.9만 → 24.4만
1944 501와이드34.9만 → 24.4만
1937 501레귤러34.9만
1890 501XX레귤러34.9만
어디서 모드맨. 지금 30% 할인 중이지만 대부분 품절 — 사이즈 확인 필수
중고신품이 낫다
LVC 리바이스 빈티지
시세번개 16~55만 · 당근 30만
중앙값약 30만

할인가 24.4만이 중고 중앙값보다 싸다. 중고를 볼 이유가 없는 드문 경우

사이즈감

모델명에 Rigid가 있으면 논산포 — 허리 2~3인치 업. One Wash·Rinse는 그대로 평소 사이즈.

연식마다 실루엣이 다릅니다. 1947은 허벅지가 타이트하고 테이퍼가 거의 없는 곧은 다리, 1955는 안티핏에 박시, 1944는 하이라이즈에 넉넉합니다.

권한다

연식별 실루엣 차이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1947은 좁고 1955는 박시하다

피하라

일본 복각 특유의 거친 텍스처를 원하는 사람 — LVC는 정제된 편

중간

슈가케인

SUGAR CANE

사탕수수 섬유를 목화에 섞어 짠다. 도쿄

토요 엔터프라이즈의 데님 라인입니다. 시그니처는 사탕수수 섬유를 혼방한 원단이에요. 목화와 성질이 달라 염료를 먹는 정도가 달라지고, 그래서 페이드가 세로로 길게 떨어지는 특유의 표정이 나옵니다. 하와이안 셔츠·밀리터리까지 갖춘 회사라 옷 한 벌이 아니라 한 시대를 통째로 살 수 있습니다.

1947 모델 원워시레귤러28.8만
SC42014A 12oz 슬림슬림23.9만
SC40301 류큐아이 좌촘레귤러37.8만
웨이스트 오버올 2025와이드33.8만
어디서 네스트 · 모드맨 · 세미베이스먼트 — 국내 유통이 가장 넓다
중고중고 추천
슈가케인 데님
시세11.5~36만
중앙값약 18만

신품 28.8만 대비 중앙값 18만. 38% 싸다. 매물도 84건으로 넉넉

사이즈감

1947 모델은 테이퍼가 거의 없어 밑단이 곧게 떨어집니다. 원워시 기준 평소 사이즈.

사탕수수 섬유가 섞여 있어 표면 슬럽이 많고 세로로 페이드가 떨어집니다. 매끈한 원단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권한다

세로 페이드를 원하는 사람. SC42014A는 국내에서 가장 싼 슬림(23.9만)

피하라

매끈한 표면을 원하는 사람 — 사탕수수 섬유 때문에 슬럽이 많다

중간

페로우즈

Pherrow's

리얼 맥코이를 만든 사람이 나와서 차린 집. 1991 · 도쿄

시무라 마사히로가 세웠습니다. 더 리얼 맥코이스의 창립 멤버였던 사람이에요. 복각 브랜드 중에서도 고증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기 해석으로 트는 쪽이고, 노란 셀비지 이어가 표식입니다. 한글 검색어를 '패로우즈'로 쓰면 중고 매물이 0건으로 나오니 주의하세요.

466SW 슬림 스트레이트슬림27.9만
421SW 클래식 스트레이트레귤러31.8만
521SW 레귤러레귤러35.8만
451SW WW2 타입와이드31.8만
500SW 루즈와이드35.8만
어디서 유니페어 · 네스트 · 블루스맨 · 모드맨 · 리노 — 5곳
중고중고 강력 추천
페로우즈 (패로우즈로 치면 0건)
시세10~15만
중앙값약 13만

신품 31.8만 대비 중앙 13만. 59% 싸다 — 15곳 중 절감률 1위

사이즈감

원워시 기준 평소 사이즈. 500SW는 라인업에서 가장 넓은 루즈핏이라 한 치수 내려도 됩니다. 466SW(슬림) → 421SW(클래식) → 451SW(와이드) → 500SW(루즈) 순으로 넓어집니다.

권한다

예산이 빠듯한데 일본 복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피하라

완벽한 고증을 원하는 사람 — 페로우즈는 일부러 해석을 얹는다

중간

스튜디오 다치산

Studio D'Artisan

일본 복각의 0번지. 여기서 방법론이 시작됐다. 1979 · 오사카

1979년 오사카. 일본 최초의 셀비지 복각 브랜드이고, 리바이스가 셀비지를 버리기 6년 전입니다. 즉 일본은 리바이스가 버린 걸 주운 게 아니라 먼저 되돌아간 쪽이에요. 도요다 셔틀 직기, 천연 인디고, 로프 염색 — 지금 모든 복각 브랜드가 쓰는 방법을 여기서 정했습니다. 돼지 로고가 표식입니다.

SD-103 슬림 스트레이트슬림36.5만
SD-101 레귤러 스트레이트레귤러38.5만
SD-104 와이드 스트레이트와이드40.8만
SD-800 테이퍼드테이퍼드39.8만
어디서 유니페어
중고중고 추천
스튜디오 다치산 (다르티잔으로 치면 도자기가 나온다)
시세9.5~40만
중앙값약 18만

신품 38.5만 대비 중앙 18만. 53% 싸다. SD-103이 10만원대에 자주 보인다

사이즈감

15oz 원워시 기준 평소 사이즈. 101=레귤러 / 103=슬림 / 104=와이드로 번호가 곧 핏입니다.

권한다

오사카 파이브의 출발점을 갖고 싶은 사람

피하라

최신 실루엣을 원하는 사람

중간

아나크로놈

ANACHRONORM

다음 시대의 빈티지를 지금 만든다. 2004 · 코지마

타누시 토모키가 코지마에서 세웠습니다. 이름은 anachronism(시대착오) + norm(기준)의 합성이에요. 옛것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가공으로 세월을 미리 설계합니다. 아타리(닳은 자국)를 만들어 두고 시작하는 쪽이라, 생지를 3년 길들이는 재미를 원하는 사람과는 정반대에 있습니다.

AN433 와이드 5P와이드25.1만
CONTEXT-001 레귤러 테이퍼드테이퍼드31.5만
AN433-W 에이징 와이드와이드47.8만 → 33.5만
AN401 하드 리메이크테이퍼드90.5만 → 45.3만
어디서 유니페어 · 스컬프 · 네스트 · 블루스맨 · 리노 — 국내 유통 최다급
중고신품이 낫다
아나크로놈
시세15~29만
중앙값약 24만

신품 최저 25.1만인데 중고 중앙 24만. 차이가 없다. AN401은 지금 50% 할인 중

사이즈감

가공품이라 수축이 없습니다. 평소 사이즈. 11.5oz로 가벼워 여름에도 입을 수 있어요.

권한다

길들이는 과정 없이 바로 페이드된 인상을 원하는 사람

피하라

자기 손으로 페이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 — 애초에 다른 상품이다

중간

더 플랫헤드

The Flat Head

원단부터 실까지 전부 자기 사양으로 다시 짠다. 1996 · 나가노

코바야시 마사요시가 나가노에서 세웠습니다. 원사·직기·염색·봉제사까지 자기 사양을 고집하고, 그 결과 표면 요철이 강하고 페이드 대비가 극단적으로 세게 나옵니다. 페이드 사진으로 유명해진 브랜드라, '몇 년 뒤 사진'을 보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FN-3005 스트레이트레귤러46.8만
FN-D111 와이드 스트레이트와이드49.8만
FN-8005 18oz 레귤러레귤러52.8만
어디서 모드맨 · 네스트
중고중고 강력 추천
플랫헤드 데님
시세5.5~22만
중앙값약 14만

신품 46.8만 대비 중앙 14만. 70% 싸다 — 절감률 최대. 3005가 8.5~22만에 자주 나온다

사이즈감

14.5oz 생지는 수축이 있습니다. 3005가 스트레이트(미디엄~하이 라이즈), 3009가 슬림이고 둘 다 밑단은 부츠를 받습니다. FN-8005는 18oz라 별개로 각오가 필요해요.

권한다

페이드 대비를 최대로 원하는 사람. 중고로 사면 가성비가 압도적

피하라

부드러운 착용감을 원하는 사람

중간

퓨어 블루 재팬

PURE BLUE JAPAN

일부러 울퉁불퉁한 실을 뽑아 짠다. 1997 · 코지마

이와야 켄지가 코지마에서 세웠습니다. 이 집의 전부는 슬럽·네프예요. 굵기가 제멋대로인 실을 일부러 뽑아 짜서, 표면에 마디가 도드라지고 페이드가 세로줄로 거칠게 터집니다. 매끈하고 정직한 원단을 좋아하면 안 맞고, 원단 표정이 튀는 걸 좋아하면 여기가 끝입니다.

XX-013 테이퍼드 슬림슬림28.6만 → 20만
XX-005 슬림 스트레이트슬림28.6만 → 20만
XX-002 릴랙스 스트레이트레귤러43.8만
DNP-003 16oz 더블네프레귤러50.8만
어디서 모드맨. 아웃렛 코드 26OUTLET10 적용 대상
중고볼 필요 없음

아웃렛 20만원이 중고보다 싸다. 지금은 신품이 답

사이즈감

원워시 기준 평소 사이즈. XX-013은 테이퍼드 슬림(허벅지 여유 → 발목 정리), XX-005는 슬림 스트레이트(전체가 곧게 좁음)입니다. 허벅지가 있으면 013, 다리가 가늘면 005.

권한다

마른 체형에 예산 20만원. 국내 슬림 중 가장 싸다

피하라

매끈한 표면을 원하는 사람

상위

웨어하우스

WAREHOUSE & CO.

복각이 아니라 복제. 얼룩 하나까지 옮긴다. 1995 · 오사카

시오타니 형제가 세웠습니다. 이 브랜드의 단어는 복각이 아니라 듀플리케이트(복제)예요. 원본 한 벌을 분해해 실의 꼬임, 직기의 불균일, 심지어 원단에 남은 얼룩의 위치까지 재현하려 듭니다. 로트 번호(1001XX·1101·800XX)가 곧 원본의 연식이고, 마니아가 가장 깐깐하게 따지는 브랜드입니다.

Lot 800XX 프리워레귤러42.9만
Lot 1101 세컨핸드레귤러42.9만
Lot 900XX레귤러36.9만
Lot 1105레귤러47.9만
Lot S1003XX 리미티드레귤러51.9만
어디서 편집숍 6곳 전부 + 웨어하우스 코리아 공식몰(슈퍼에이전시 운영)
중고중고 추천
웨어하우스 데님
시세번개 7~41만 · 후루츠 16~25만
중앙값번개 19만

신품 42.9만 대비 번개 중앙 19만. 56% 싸다. 매물 98건으로 고를 수 있다. 후루츠는 검수가 있어 25만대

사이즈감

일본 실측 비교(30인치 기준)에서 풀카운트 0105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 밑위 29cm vs 풀카운트 26.5cm — 2.5cm 더 깊다
· 허벅지 21cm vs 19.5cm — 1.5cm 더 넓다
· 허리는 75cm vs 76cm로 거의 같음

웨어하우스가 더 하이라이즈에 넉넉하고, 풀카운트가 더 현대적이고 테이퍼가 강합니다. 같은 30인치라도 입었을 때 인상이 다릅니다.

1001XX는 논산포라 허리 1.5~2인치·기장 2~3인치 수축을 공식 안내합니다. 2nd-hand 워시드 라인은 수축 없음.

권한다

거친 텍스처와 고증을 둘 다 원하는 사람. 국내 접근성 1위

피하라

부드러운 착용감을 원하는 사람

상위

풀카운트

FULLCOUNT

짐바브웨 목화를 일본에서 처음 쓴 집. 1992 · 오사카

츠지타 미키하루가 1992년에 세웠습니다. 당시 아무도 안 쓰던 짐바브웨산 롱스테이플 코튼을 처음 데님에 쓴 브랜드예요. 실 자체가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서, 생지인데도 길들이기가 덜 고통스럽고 페이드가 부드럽게 옵니다. 밑위가 이 장르에서 가장 낮은 축이라 하이라이즈가 답답한 사람의 도피처이기도 합니다.

1108W 슬림 스트레이트슬림37.8만
1101 미들 스트레이트레귤러37.8만
0105 와이드와이드37.8만
1136 1937 와이드와이드43.8만
어디서 네스트 · 블루스맨 · 모드맨 · 리노
중고중고 추천
풀카운트 데님
시세4.5~45만
중앙값약 25만

신품 37.8만 대비 중앙 25만. 34% 싸다. 매물 182건

사이즈감

리바이스 501을 30인치로 입는다면 풀카운트 1101은 29인치가 적정이라는 게 일본 현지 정설입니다. 원단이 부드럽고 입으면서 잘 늘어나 1인치 다운을 택하는 사람이 많고, 공식 표기보다 가늘게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아요.

1101과 0105의 관계를 잘못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둘레는 거의 같고, 허벅지 아래부터 밑단까지만 1101이 강하게 좁아집니다. 위는 같고 아래만 다른 거예요.

권한다

생지를 처음 길들이는 사람. 짐바브웨 코튼이라 고통이 적다

피하라

거칠고 뻣뻣한 질감을 원하는 사람

상위

오어슬로우

orSlow

생지의 고통 없이 빈티지의 모양만 가져온다. 2005 · 고베

나카츠 이치로가 고베에서 세웠습니다. 원본은 미국 워크웨어·밀리터리지만, 원워시로 먼저 빨아서 냅니다. 사는 순간부터 부드럽고 줄어들지 않아요. 페이드를 직접 만드는 재미는 적지만, 첫 한 달의 고통을 건너뛰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장르에서 가장 현실적인 답입니다. 검색어는 '오알슬로우'가 아니라 '오어슬로우'입니다.

107 아이비핏슬림41.3만
105 스탠다드레귤러42.5만
101 대드핏레귤러45.5만
100 슈퍼 대드와이드42.5만
그랜드 대드핏와이드47.5만
어디서 네스트 · 블루스맨 · 모드맨 · 네이비마켓 · ETC서울
중고중고 추천
오어슬로우 (오알슬로우로 치면 안 나온다)
시세10~33만
중앙값약 20만

신품 42.5만 대비 중앙 20만. 53% 싸다. 매물 225건으로 가장 많다

사이즈감

105는 정사이즈 또는 한 치수 업, 107은 정사이즈가 일본 쪽 권장입니다. 107은 허리에 약간 여유가 있지만 벨트 없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아요.

플라이가 다릅니다 — 105는 버튼 플라이, 107은 지퍼 플라이. 겉으로는 안 보이지만 입고 벗는 감각이 달라집니다.

⚠️ 원단에 대해 자료가 엇갈립니다. 영문 리테일러는 '105와 107이 같은 원단'이라 하고, 일본 리뷰는 '107은 105와 다른 데님을 쓴다'고 합니다. 13.7oz 구식 셔틀 직기에 경사로 가늘고 강한 강연사를 쓴다는 설명은 공통이에요. 확인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권한다

생지 고통 없이 일본 데님을 입고 싶은 사람. 부츠도 들어간다(105)

피하라

강한 페이드를 원하는 사람 — 원워시라 시작점이 이미 부드럽다

상위

사무라이

SAMURAI JEANS

무겁게, 더 무겁게. 25온스까지 간다. 1997 · 오사카

노구치 토오루가 오사카에서 세웠습니다. 이 브랜드의 방향은 하나예요 — 더 두껍고 더 거칠게. 15온스가 기본이고 19·21온스, 한계 시험용으로 25온스까지 나옵니다. 번호가 곧 핏이라 체계가 명확해요: 310 슈퍼와이드, 510 릴랙스드, 5000 66 기반, 710 슬림. 앞에 0이 붙으면 15온스 텍사스 코튼입니다.

S710SC 슬림 스트레이트슬림43.2만
S5000VX 66기반레귤러46.2만
S510XX 릴랙스드레귤러47.8만
S310XX 슈퍼와이드와이드46.2만
S211VX 릴랙스드 테이퍼드테이퍼드40.2만
어디서 세미베이스먼트 — 사실상 유일
중고신품이 낫다
사무라이진스
시세27~35만
중앙값약 31만

국내 매물이 4건뿐. 기다려도 원하는 사이즈가 안 나온다. 33% 절감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

사이즈감

헤비 생지라 수축이 큽니다. 번호 앞에 0이 붙으면 15oz 텍사스 코튼(S0510XX 등)이고, 없으면 그 모델의 기본 무게예요.

21oz는 첫 달 거의 접히지 않습니다. 앉았다 일어서는 것부터 불편하니 각오하고 사야 합니다.

권한다

무게와 페이드 강도를 최우선하는 사람

피하라

여름에도 입을 한 벌을 찾는 사람

상위

RRL

RRL (Double RL)

랄프 로렌이 자기 목장 이름을 붙인, 빈티지 아메리카나 라인. 1993 · 콜로라도 · 뉴욕

랄프 로렌과 부인의 이니셜을 딴 콜로라도 목장 'Double RL'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랄프 로렌 본인이 수십 년간 모은 방대한 미국 빈티지 컬렉션이 원본이고, 데님뿐 아니라 워크셔츠·인디언 블랭킷·카우보이 부츠까지 한 세계로 짭니다. 일본 복각이 고증의 정밀함으로 간다면 RRL은 그림으로서의 미국을 만듭니다.

슬림핏 벨그라드슬림43.9만
슬림핏 원스워시 셀비지슬림47.9만
스트레이트핏 원스워시 셀비지레귤러47.9만
빈티지 5포켓 에이버리와이드55.9만 → 39.1만
슬림 부츠 이스트웨스트벨바텀63.9만
어디서 폴로 랄프로렌 공식몰 (온라인·매장)
중고중고도 볼 만하다
RRL 더블알엘
시세19~63만
중앙값약 30만

신품 43.9만 대비 중고 30만대. 다만 국내 매물이 많지 않다

사이즈감

대부분 Sanforized라 수축이 없습니다. 평소 사이즈로 가면 됩니다.

공식 핏 체계가 명확해요 — 슬림핏(미디엄 로우 라이즈) / 하이 슬림핏(미디엄 라이즈) / 슬림 부츠핏(부츠컷 레그) / 스트레이트핏(레귤러) / 빈티지 5포켓(롱 라이즈·릴렉스).

권한다

마른 체형이거나 부츠컷을 찾는 사람. 국내 슬림 26개 중 15개, 벨바텀 5개 전부가 RRL이다

피하라

일본 복각 특유의 슬럽을 원하는 사람 — RRL은 정제된 편

05 한계

중고 시세는 호가지 실거래가가 아닙니다. 조사 시점은 2026년 9월 12일이고, 매물과 값은 수시로 바뀝니다. 리포트에 쓸 때는 "9월 기준 관측 호가"라고 명시하고, 발송 전에 한 번 확인하세요.

사이즈감은 일본 리뷰와 리테일러 설명을 교차 확인한 것이라 개인 체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오어슬로우 105·107의 원단이 같은지는 자료가 엇갈려 카드에 표시해뒀습니다.

일본 현지가는 브랜드 공식몰 대부분이 접근이 막혀 사무라이 한 건만 확보했습니다(S310XX 19oz ¥32,800 vs 국내 46.2만). 풀카운트 글로벌 직판은 $365인데 배송·관세 포함가라, 직구가 항상 싸지는 않습니다.